[뉴스엔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비핵화와 남북 군사적 긴장완화 등에 대한 실질적 진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평화, 남북관계에 더 높은 발전, 남북 간 긴장완화를 위한 목표를 가지고 개최한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가 높고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가시기 전에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에 갔을 때 60년만에 처음으로 북한에 갔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1년에 3차례나 남북정상회담을 한다""원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면 길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언급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민생관련법을 처리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 "상가임대차보호법은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가 마음 편하게 장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법적 안정 장치"라며 "3의 궁중족발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계약갱신청구권을 10년으로 늘리고 보호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은 재벌들이 은행을 소유하고 사금고화 하는 것을 철저히 방지했다""일부에서 우려하는 은산 분리 정책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것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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