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하반기 참가자 3000명을 모집한다. 경기도 측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희망자를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경기도청
사진 = 경기도청

17일 경기도는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년 노동자의 자산형성을 돕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참가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34세로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이하인 저소득 청년 노동자다. 경기도는 이번 참가자 모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5억1600만원을 편성했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며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의 청년 지원정책으로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다르다.

참여자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17만2000원과 이자를 합쳐 3년 후 약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적립금은 주거비, 창업ㆍ운영자금, 결혼자금, 교육비, 대출상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모집 공고는 이날부터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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