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지난 13일 전남 영광의 한 모텔에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14일 여고생을 성폭행한 뒤 숨지게 한 혐의(특수강간치사)로 고등학교 2학년 A군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210분쯤부터 오전 415분쯤 사이 영광군 한 숙박업소에서 B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숨진 사실을 몰랐다. 오전 4시 이후 숙박업소를 나왔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숨진 B양은 객실을 청소하러 간 모텔 주인에게 발견됐고, 시신에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B양의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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