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정기국회가 3일 개막했다. 100일 간의 일정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정기국회는 예산과 민생규제개혁 법안,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인사청문회 등 현안이 산적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9월 정기국회에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정책을 위한 법안 마련에 힘을 쏟고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통해 정부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5당 대표 회의를 통해 소통과 협치의 국회를 만들고, 민생입법과 470조 원의 예산으로 경제를 활성화하고,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으로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고, 적폐청산으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게 이번 국회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포용적 성장정책처럼 정책방향이 옳더라도 법과 예산의 지원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함께 만들고 책임진다는 자세로 정기국회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 및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9월4∼6일)과 대정부 질문(9월13∼14, 17~18일), 국정감사(10월10∼29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1월1일 예산안 심사도 시작된다.
전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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