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병내일준비적금’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해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병사월급이 너무 낮아 이를 현실화 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해왔고, 특히 ‘군인보수법’ 및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더불어 이등병 월급 16만3000원을 30만 6130원으로, 일병은 17만6400원에서 33만 1300원, 상병 19만5000원을 36만 6200원, 병장 21만6000원을 40만 6000원으로 최저임금의 30% 수준까지 인상하기도 했다.
앞서 국방부와 금융위원회, 은행연합회 등이 공동으로 장병내일적금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인센티브와 세제 혜택 등을 얹으면 사실상 금리가 연 7%대인 장병적금이 출시됐다.
월 적립한도 또한 기존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해 장병들이 전역 후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서 의원은 “어렵게 군생활을 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문재인정부에서 지속적으로 병사월급 현실화를 약속하며 올해 40만6000원에서 2022년 67만6000원으로 인상된다고 발표한 만큼, 이러한 월급을 장병들이 규모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적금 상품 출시 소식은 무엇보다도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 직후 막막한 상황이 내가 모은 적금으로 든든한 마음을 가지고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함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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