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용상 기자] 경기도 안양시의 서안양친환경융합테크노밸리조성사업이 9월말 본격 추진된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방부의 검토를 거쳐 올해 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2019년도에 설계에 들어가면서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017년 지하형 탄약고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올 해 초부터는 이례적으로 지자체의 사업 건의 전에 작전적 검토를 내부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안양시는 국방부와 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포괄용역비 20억 원을 2019년도 안양시 예산에 반영하고, 테크노밸리 조성에 기술적·행정적 문제들을 자문할 지원위원회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안양 박달동 권역을 개발하는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9월 초 시의회 보고, 9월말 국방부 사업건의, 연내 추진협의체 구성과 협약식 체결, 내년 초·중반 국방부의 사업추진 결정과 이전협의 통보로 숨 가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부대, 도축시설, 쓰레기 적환장 등의 기피시설이 많은 박달동 지역을 첨단산업과 연구시설로 탈바꿈시켜 일자리와 쾌적한 환경이 있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고 안양의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테크노밸리 사업을 꼭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의 20대 총선 공약 사항이기도 한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안양 박달동에 주둔중인 탄약부대 시설을 지하로 이전하고 이전부지를 테크노밸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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