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자신의 예민함의 원인을 이해하고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예민함 내려놓기’가 출간됐다.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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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울산에 거주하는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인구의 절반 정도에 달하는 44%가 예민함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느낀다.

그럼에도 여전히 예민한 사람들은 ‘별난 사람’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보통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은 예민한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기보다 참으라고 강요한다. 이 같은 태도에 예민한 사람들의 경우 더욱 상처를 입는다.

예를 들어 소곤대는 말소리 때문에 일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남의 말에 쉽게 상처받고 수시로 두통이나 설사가 일어나는 사람은 단순히 성격이나 체질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삶이 고달프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겨 힘들어하면서도 문제의 원인인 예민함이 어디서 기인했는지 어떤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해 괴로운 삶을 지속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일본 정신과 전문의 오카다 다카시가 ‘예민함 내려놓기’를 집필했다. 이 책은 예민해서 힘든 사람들이 좀 더 편안하게 살아갈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가 의학적 지식을 토대로 예민함을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내용을 적었다. 또 이 책엔 저자가 개발한 6가지 요소에 따라 자신의 예민함을 분석하고 유형에 맞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출판사 어크로스는 “최신연구와 구체적인 사례, 풍부한 임상 지식을 바탕으로 예민함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예민함 내려놓기 / 어크로스 / 오카다 다카시 지음 / 홍성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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