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희상 국회의장은 17()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가 주최한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를 위한 모색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사진 = 국회 제공
사진 = 국회 제공

이날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개회사를 했다.

토론회에는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 의장은 축사를 통해 "현 정부는 전 세계의 기대 속에서 4.27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했고 이는 사상 최초의 6.12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면서 "남북과 북미 두 번의 정상회담은 우리나라의 외교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패러다임의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은 남북의 공동번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할 매우 뜻 깊은 합의문"이라며 "남북정상이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천명하는 등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자는 확고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4.27 판문점 선언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서 국회 비준은 물론이고, 국민 모두의 지지와 성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며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각 정당 및 종교, 시민사회 등 각계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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