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금융감독원이 국내은행의 올해 상반기중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3조원 증가한 8.4조원”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이자이익은 9.5%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감소했다. 또 유가증권매매이익, 외환‧파생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중 국내은행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69%,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91%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2%p, 0.11%p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의 경우 소폭 증가한 반면 지난해 중 영업실적 개선 등으로 자산‧자본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일반은행의 ROA는 0.73%, ROE는 9.68%로 전년 동기(ROA 0.71%, ROE 9.39%)대비 각각 0.02%p, 0.29%p 상승했다.
특수은행의 ROA는 0.63%, ROE는 7.64%로 전년 동기(ROA 0.69%, ROE 8.41%)대비 각각 0.06%p, 0.77%p 하락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조원 증가한 19.7조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조원 감소한 3.0조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중 국내은행의 영업외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조원 감소한 0.1조원을 기록했다.
차동석 기자
newsnv@abck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