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배관 터져 화상입고 최근 사망

[뉴스엔뷰] 동국제강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당진 후판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왼쪽)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 뉴시스
충남 당진 후판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왼쪽)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 뉴시스

해당 근로자는 부산공장에서 일하는 정규직 직원으로 지난 7월 말 전기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에서 일부 배관이 터지는 사고로 심한 화상을 입고 최근 사망했다.

이 사고로 현재 동국제강은 해당 공장 라인의 생산 작업을 14일부터 중단한 상황이다. 동국제강은 안전조치를 완료한 후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노동관서장의 확인을 받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정확한 재개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사고 직후 자체적으로 원인 조사를 실시했다”면서도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약 1723억 3582만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85%에 해당하는 규모다. 생산중단으로 공장 생산품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진 셈이다.

이 관계자는 “안전조치를 완료하는 게 우선이다. 사고 수습과 함께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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