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강하류에서 보트가 전복돼 실종된 소방관 수색작업이 이른 아침부터 시작됐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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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는 전날(12) 실종된 소방관 수색작업을 13일 오전 6시부터 수상을 4개 구역으로 나누고 헬기 5(20), 보트 32(140), 도보인원 991명 등 1151명의 수색 인력을 늘렸다.

소방당국은 어제 오후 늦게까지 김포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 일대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된 소방관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했지만 센 물살 탓에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2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대교 근처에 '민간보트가 신곡수중보에 걸려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을 하던 소방대원 4명 중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보트를 확인한 결과 폐보트가 떠내려 온 것으로 타고 있던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실종된 소방관들이 타고 있던 보트를 크레인으로 인양하는 작업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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