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병호 사장이 폭염에 따른 고랭지배추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 = aT
사진 = aT

31일 aT는 “지난 30일 이 사장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채소 수급상황 점검을 위해 고랭지 배추 생산지인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과 강릉의 안반데기 지역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현장 점검에서 고랭지 배추 포전을 점검했다. 또 대관령원예농협관계자와 농업인들로부터 고랭지 채소의 폭염 피해상황, 작황, 출하 동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 관련 이 사장은 “고랭지 배추 수급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수매 비축한 노지 봄배추 4000톤을 도매시장에 방출하는 등 수급 안정에 노력하고 있으나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수급 불안이 심화될까 우려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염에 대응해 농식품부와 aT 등 관계기관이 비상 T/F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고랭지채소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고착화된 이상 기후를 대비한 선제적인 수급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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