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혁신성장본부장)이 스마트공장 분야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 = 기재부
사진 = 기재부

기획재정부는 “고 차관이 19일 스마트공장 중 대표공장 신성이엔지를 주관부처인 산업부, 중기부와 함께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기재부와 주관부처가 공동으로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사업 분야의 성과 점검‧확산을 위한 릴레이 현장방문의 일환이다.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사업 분야로는 초연결지능화‧스마트공장‧스마트팜‧핀테크‧에너지신산업‧스마트시티‧드론‧미래자동차다. 당국은 지난 5월 드론분야 방문을 한 바 있다.

기재부는 또 이번 현장 방문과 관련 “ICT 기반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현장관리로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해 온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를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 사항 수렴을 위해서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ICT 기반 시스템을 통해 해당 공장이 생산능력이 2.2배 향상됐다. 공정불량률 또한 55% 감축됐다.

고 차관은 현장에서 신성이엔지의 임직원으로부터 스마트공장 현황, 현장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를 들었다. 이후 해당 회사의 스마트공장 설비, 클린룸,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탐방했다.

이어 현장 브리핑에서 고 차관은 “스마트공장화는 생산능력 재고는 물론 불량률 하락과 공정 자동화율 향상으로 기업의 매출과 생산 확대에 기여한다”며 “동시에 고용측면에서도 현장 인력의 직무전환 교육을 통한 고용 유지와 고급 엔지니어 신규인력 확충 등으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기된 정책 건의사항에 대해 향후 건설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과정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건의 사항 내용은 단년도 중심의 스마트공장 R&D 지원사업의 다년도화 방안, 스마트공장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국산화 및 다양화 지원 방안, 인재양상 필요성 등이다.

고 차관은 “앞으로도 8대 선도사업 중심으로 현장과 지속 소통하고, 금일 제기된 정책건의 등은 현재 추진 중인 혁신성장 정책과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