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 허위취업 논란으로 구설수

[뉴스엔뷰]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측이 딸의 허위취업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심각한 표정으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뉴시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심각한 표정으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뉴시스

18일 KBS 보도에 따르면 딸 A씨는 자신의 시아버지가 소유주인 부산의 한 조선 기자재 업체 ‘엔케이’ 자회사에  차장으로 이름만 올려 놓은 뒤 5년 반 동안 약 4억 원의 급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최근 이러한 의혹을 담은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시댁에서 일어난 일이라 따로 답변드릴게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의원은 앞서 자녀들의 잇따른 구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 이번 의혹이 제기된 딸은 장녀이며 차녀 역시 수원대 교수 특혜채용 의혹이 있었다. 또한, 둘째 사위인 신라개발 대표로 있는 B씨도 마약투약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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