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40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A씨 오피스텔을 방문해 수색하려고 하자 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 B씨가 밖으로 투신해 크게 다쳤다.

5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쯤 A씨의 어머니로부터 '딸과 10일 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받고, A씨의 거주지인 오피스텔 문을 열고 수색을 하려던 순간 집 안에 있던 B씨가 갑자기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

B씨는 차 보닛 위로 떨어져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MBN 뉴스화면 캡처
MBN 뉴스화면 캡처

A씨의 시신은 집 안 바닥에 누운 상태로 발견됐고 사망한 지 오래된 듯 많이 부패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 남성은 A씨의 동거남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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