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지금이라도 개헌 논의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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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몇달 전만 하더라도 관제개헌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한국당을 비롯해 야4당을 반대개헌세력으로 몰아붙였다""이제 지방선거가 끝나고 정작 국민과 약속한대로 국민개헌을 추진해나가야 할 시점에 민주당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헌은 촛불의 명령이라던 민주당, 그새 그 명령을 까먹은 것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개헌 논의에 동참해야 한다""개헌은 국민적 요구이자 시대적 과제라는 점 잊지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필요에 따라 개헌을 차치하고 제왕적 권력에 취해 개헌을 주장한 그 목소리가 한낱 구호에 불과하다면 국민들에게 진솔한 사과를 해야할 것"이라며 "정책방향을 바꾸는 개각뿐만 아니라 나라의 시스템을 바꾸는 개헌에도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권한대행은 "건강보험료, 법인세율에 이어 부동산 세율도 오를 예정"이라며 "장마에 태풍도 걱정인데 국민에게 세금 폭탄까지 떨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낄 데, 안 낄 데 가리지 않고 선심성 정책을 남발해 온 만큼 증세는 예견된 수순이었다""소득주도성장을 한다며 결국 세금과 공과금으로 다 걷어가는 조삼모사식 정책으로는 민생의 어려움만 가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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