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20일 기재부는 “이날 오전 9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과의 소통 강화‧현장애로 해소를 위해 2번째로 개최된 정기 간담회다. 앞서 첫 번째로 10대 기업 간담회가 개최(15일)된 바 있다.
이날 이 차관보는 혁신성장의 컨트롤타워 ‘혁신성장본부’ 출범 등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 경제 허리를 담당하는 중견기업들의 투자 및 신규 고용을 저해하는 ‘규제혁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의 경우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중견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현장 여건을 반영한 탄력적 적용 등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신사업 추진시 기존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 문제 등을 중립적으로 중재할 수 있는 통로의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 차관보는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에 대해선 하반기 시행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관계부처와 함께 기업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투자‧고용 등 애로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건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오늘 제기된 대해 해결될 때까지 정부가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재부는 오는 22일 벤처기업 간담회(3차), 26일 중소기업 간담회(4차)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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