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25일 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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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는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이를 위해 오는 22일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 선거관리위원회, 조직강화특위 구성을 논의한다.

전준위가 꾸려지면 지도체제 개편과 지도부 선출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최다 득표자가 대표가 되고 차순위 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되는 '순수 집단지도체제' 대신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대표 후보로는 김진표, 김두관, 송영길, 전해철, 이인영, 이해찬, 우상호 의원 등 1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추미애 대표는 당 대표 한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고 지방선거에서 이기고 또 재보궐 선거까지 이긴 3관왕 대표가 됐는데, 다시 맡아서 더 잘할 것 같지 않다""연임할 이유가 없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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