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남북 교류사업의 일환” 선긋기

[뉴스엔뷰] 서희건설이 ‘지뢰제거 사업 추진’발표 소식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사진 왼쪽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14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서희건설은 전일 대비 18.71% 오른 1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연중 최고가로 장초반 196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3357억 원이다. 다만 장중 주가변동이 심해 개인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희건설은 앞서 1200원대에서 거래됐으나, 지난 11일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국내외 지뢰제거 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뉴스엔뷰>는 지난 12일자 [기자수첩] 서희건설, ‘이봉관식’ 경영권 승계 작업 제하의 기사에서 “이봉관 회장은 주가 상승효과를 통해 경영권 승계라는 대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희건설 측은 “남북 교류사업의 일환”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 회장과 두 딸 은희(장녀)·성희(차녀) 씨는 지배구조의 핵심인 한일자산관리앤투자 지분 100% 중 49.5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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