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정태욱 탈당쇼” 평가 절하

[뉴스엔뷰]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직을 자진 사퇴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 블로그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 블로그

10일 정 대변인 “인천, 부천 시민에게 너무 죄송하고 도저히 견딜 수 없다”며 “책임지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탈당했다”며 자진탈계를 제출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정 대변인은 YTN 뉴스에 출연해 ‘이부망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뜻은 ‘이혼하면 부천으로 가고, 망하면 인천으로 간다’는 신조어다. 이는 곧 지역 비하 발언 논란으로 가열됐고 결국 대변인직을 자진 사퇴했다.

이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 전 자유한국당 의원 대변인직 탈당을 ‘탈당 쇼’라고 평가 절하 하면서 당 차원의 책임을 촉구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 지방행정정책관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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