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5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위 사진은 2017년 제 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 대통령이 참배하는 모습 / 사진 = 청와대 제공
위 사진은 2017년 제 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 대통령이 참배하는 모습 / 사진 = 청와대 제공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 주제로 보훈단체 및 모범회원, 6·25 전쟁영웅, 국가수호 희생자, 민주화운동 유공자, 순직 소방공무원, 세월호 희생자와 군 의문사 순직자 유족, 정부포상자 특별초청자 등 229명이 참석한다.

초청을 받은 참석자는 서울탈환작전 당시 서울을 수복해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박정모 대령의 아들 박석용씨와 제2연평해전 때 전사한 황도현 중사, 천안함 희생자 이상희 하사의 가족들과 천안함46용사유족협의회 회장인 이성우씨가 참석한다.

4·19혁명 희생자 김주열 열사와 김치호 열사의 가족들, 5·18 최초 사망자 김경철씨의 어머니 임금단씨 등이 초대됐다.

세월호 침몰 당시 제자들을 구하다 순직한 고창석·전수영 단원고 교사의 유족과 순직 교사가 참석한다.

교통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김신형씨와 소방관 교육생 문새미씨의 유족 4, 군 의문사 순직자 유족 2인도 참석한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을 취재한 독일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를 광주로 가도록 도운 고() 김사복씨의 아들 김승필씨와 박태홍 사진기자가 초대됐다.

행사에 청와대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자리한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오는 6일 오전 947분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63회 현충일 추념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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