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2억 5000만 원 후원

[뉴스엔뷰] 에쓰오일(S-OIL)이 11년째 매년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기금을 지원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조영일(왼쪽 네번째)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이 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2018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를 포함한 환경단체에 후원금 2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에쓰오일
조영일(왼쪽 네번째)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이 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2018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에서 환경단체에 후원금 2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에쓰오일(S-OIL)

특히 자원봉사활동인 이른바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직원과 고객 가족이 참여,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 공감대와 실천 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 단체 연구 및 보호 활동 지원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 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 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이다.

현재까지 4200여 명의 에쓰오일 직원 및 고객 가족이 참여했으며, 3700여 명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생태 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 환경단체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4일 에쓰오일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8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두루미보호협회 등 환경단체에 후원금 2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 등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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