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3당 교섭단체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후보자로 임정혁, 허익범 변호사 등 2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4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은 4명의 특검 후보자 가운데 2명을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3일 김봉석·오광수·임정혁·허익범 등 변호사 4인을 드루킹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3당 교섭단체는 이들 중에서 2명으로 압축해 대통령에게 추천하면 대통령은 1명을 임명한다. 따라서 특검 임명까지 오는 9일 전후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드루킹 특검 수사인력은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3, 파견검사 13, 특별수사관 35, 파견공무원 35명 등 총 87명 규모다.

수사기간은 준비기일 20일을 포함해 60일로 하되 30일간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앞서 드루킹 김동원씨 등 3명은 매크로를 이용,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게재된 뉴스의 댓글 추천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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