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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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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에 발만 담근 채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치어 떼가 새까맣게 몰려왔다.

내 발목을 부딪히고 스쳐지나 갔다.

치어 떼가 해안가 가까이 몰려 지나가는 것을 처음 보았다.

해안가에서 파도를 타고 모래 위로 밀려났다가

파도에 다시 쓸려 내려가지 못해 모래 위에 죽어 있기도 했다.

치어의 이름은 확실하진 않지만 '멸치' 같았다.

 

 

독자 : 경기도 김포시 박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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