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의 사퇴 이후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오참범위 내에서 이기는 결과가 25일 또 나왔다.


종합편성채널 JTBC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두 후보에 대한 지지율 조사를 벌인 결과 문 후보는 48.1%의 지지율을 얻어 46.2%를 기록하는 데 그친 박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1.9%포인트 앞섰다.


문 후보는 지난 22일에서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46.6%를 얻어 47.3%를 기록한 박 후보에 오차 범위 내에서 뒤졌었다.


따라서 문 후보의 역전은 안 전 후보의 사퇴에 따라 야권 성향 지지자들이 문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가능하다.


안 전 후보는 23일 "백의종군하겠다"며 예비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방식은 유선전화 임의걸기 50% + 휴대전화 임기걸기(RDD) 50% 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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