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기도가 도내 택지지구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 경기도청
사진 = 경기도청

29일 경기도는 지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성남‧하남 위례, 화성 동탄 2신도시 등 도내 15개 지역 24개 택지개발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우기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사업시행자, 경기도 담당자가 우기대비 점검을 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재해, 하천, 토질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점검에선 총 120건이 지적됐다. 응급조치나 시정 가능한 52건에 대해선 즉시 현장 조치가 이뤄졌다. 68건은 우기 전까지 안전조치가 완료되도록 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안전관리계획 및 매뉴얼 작성 여부‧수방자재 및 장비구비 여부‧하천, 참사지 등 배수시설 설치상태 점검‧절성토 구간 사면 불안정 여부‧공사 중 구조물 안전 여부 등이다.

이날 경기도청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장점검을 한 이후 지적사항을 현장에 얘기한 즉시 현장조치 돼서 취합 전까지 완료된 것들에 대해선 메일로 통보를 받았다. 나머지들에 대해선 조치계획 완료 날짜 등의 내용을 제출받은 상태다. 조치결과도 추후 제출을 하라고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라며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 지구들에 대해 경기도가 인‧허가 협의부서로서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강제력을 떠난 협조요청을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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