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중 산업장관회의가 24일 서울에서 열린다.

사진 = 청와대
사진 = 청와대

23일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은 먀오웨이 중국 공업신식화부장(장관)24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중 산업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국 산업장관회의는 지난 201410월 서울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20163월 중국 베이징에서 2차 회의가 열렸다.

3번째인 이번 회의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경색됐던 관계 이후 처음으로 한중 산업장관회의가 열린다.

양국은 전기차 배터리 등 양국 현안의 해결방안을 협의하고 로봇·자율차·생태산업단지·디스플레이 분야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계속 배제되는 문제도 다룰 계획이다.

중국은 2016년 말부터 한국 업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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