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과 관련해 경찰청 홍보담당관실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23일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경찰청 홍보담당관실(홍보기획계, 정책홍보계, 뉴미디어 소통계)과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홍보부서가 경찰 및 정부 정책 관련 현안을 다룬 뉴스 기사에 정부 우호적인 댓글을 달아 인터넷 여론에 영향을 미치려 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국정원 사이버심리전단 요원처럼 조직적으로 상부의 지시를 받아 정치적으로 편향된 성격의 댓글을 반복적으로 게재했는지도 수사 대상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고 분석한 뒤 관련자를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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