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에 남측 취재단 참관이 끝내 무산됐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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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취재단을 제외한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등의 언론은 22일 오전 9시에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원산행 고려항공 전세기에 탑승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에 참관할 한국 기자단 명단을 재통지 하려고 했으나 북측이 접수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외신기자단은 이날 원산에서 하루를 보낸 후 기차를 타고 풍계리까지 이동하게 된다. 폐기식을 취재한 후 다시 원산으로 돌아와 오는 26~27일께 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나올 예정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15일 오는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과 미국·영국·중국·러시아 언론에 취재를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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