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18 제53차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및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AFEC)에 각국 경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관련 자료 = 기재부
관련 자료 = 기재부

16일 기획재정부는 해당 회의에 “모로코 총리,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나이지리아‧에티오피아 재무장관, 마크 그린 美 국제개발처(USAID) 처장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OAFEC는 한국 개발경험 공유, 한국과 아프리카 간 경제협력방안 논의 등을 위한 한국과 54개국 아프리카 역내 재무장관간 장관급 경제협력협의체다. 지난 200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왔다.

이번 KOAFEC 회의 주제는 ‘아프리카와 4차 산업혁명 : 혁신성장의 기회인가?’다. 또 AfDB 연차총회 주제는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이다.

기재부는 “이번 총회에 아프리카 정상급 인사로 사드 엘 오트마니 모로코 총리가 참석할 계획이다”라며 “오트마니 총리는 개회식에 참석한 이후 각국의 산업화 정책, 경험 공유를 주제로 한 고위급 토론에 패널로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회 의장인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주재하는 주최국 만찬에 참석해 한‧아프리카의 고위급 인사들과 교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세계은행 총재도 개회식과 고위급 토론 패널로 참석한다. 이후 김 부총리와 오찬을 가진 뒤 1차 거버너회의에 참석해 아프리카 발전전략 관련 연설을 할 계획이다.

해당 회의 등록 현황은 지난 15일 기준 총 6415명이다.

기재부는 아울러 “아프리카 공공부문 주요 발주처 고위급 민간기업 CEO도 참석해 우리 기업 및 금융기관들과 1:1 비즈니스 미팅,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기회 및 향후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재부 관계자는 “연차총회와 관련 한국 국제 사업 사례 등 국내 참가 기업들이 다양하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자료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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