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조폐공사는 14일 오전 서울 정동길 덕수궁 중명전에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1888년 대한제국 당시 미국 워싱턴에 개설됐으나 일제강점기 때 단돈 5달러에 매각되는 치욕을 겪었다가 2012년 350만 달러(약 40억 원)를 들여 환수됐다.
그 동안 보수를 거쳐 오는 22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기념메달은 국외 소재 문화재에 대한 보호와 홍보를 주제로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중 첫 번째 기념메달이다.
금(31.1g, 264만원), 은(31.1g, 19만8,000원), 백동(26g, 4만9,500원) 3종으로 금 300개, 은 500개, 백동 1,000개 한정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전국 농협과 우체국, 현대백화점 온라인 몰 등지에서 14일부터 25일까지 예약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문화재 환수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민우 기자
newsnv@abck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