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의 홍영표 의원이 선출됐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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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홍 의원이 소속의원 116명 중 78표를 얻어 새 원내대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분류된다.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상황실장을 맡기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상황이 어렵지만 최선 다해서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회를 정상화 하겠다""초당적 협력 체계만 마련된다면 나머지 국정현안은 야당에 과감히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첫 행보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국회 앞 천막을 방문했다.

국회 공전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홍 원내대표가 야당과 협상에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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