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청와대는 10일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의 송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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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김 위원장과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억류 중인 우리 국민 6명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한 바 있다.

이들은 2013년과 2014년 밀입북 혐의로 체포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씨 등 선교사 3명과 2016년 평양에서 북한 체제 찬양 기자회견에 등장해 억류 사실이 공개된 고현철 씨 등 탈북민 3명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억류자 3명이 모두 한국계라는 점에서도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간의 화해와 한반도에 불기 시작한 평화의 봄기운을 더욱 확산시키는 의미에서 우리 억류자의 조속한 송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계 미국인 억류자 3명과 이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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