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기도 안산시에서도 10대로 추정되는 다수가 편의점 종업원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일이 또 발생했다.

jtbc 뉴스화면 캡처
jtbc 뉴스화면 캡처

JTBC에 따르면 8일 오전 220분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편의점 종업원 A씨가 10대로 추정되는 45명으로부터 얼굴과 머리 등을 주먹으로 10여 차례 폭행당했다.

A씨는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집단폭행을 당하고 편의점 안으로 몸을 피하자 가해자들이 따라 들어와 위협과 욕설을 계속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숨어있던 창고 문을 거칠게 두드리고, 가게 안에 진열된 물건을 넘어뜨리고 웃기도 하는 CCTV 영상을 확보했다.

폭행을 당한 A씨는 얼굴에 타박상, 목 부위에 찰과상 등을 입고 안경도 부러져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치료하고 있다.

아울러 영상을 토대로 폭행 가해자 일행으로 추정되는 101명을 찾아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나머지 가해자들의 신원을 확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