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바른미래당은 8'드루킹 특검' 관철을 위한 철야농성을 선언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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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국회 본청 245호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의원 전원이 철야농성을 실시하며 당의 의지를 모아나갈 것"이라며 "이후 대국민 서명운동,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원내수석부대표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잠시 정회하고,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의원총회를 속개해 철야농성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야는 지난 7일에도 국회 정상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지만 끝내 결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처리 등을 조건으로 드루킹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반면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은 조건 없는 드루킹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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