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제 128주년 노동절 기념식 축사

[뉴스엔뷰]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서울지역본부 ‘128주년 노동절 기념 및 한마당축제축사를 통해 노동조합 보호를 받지 못한 미조직 노동자들의 조직화로, 노동존중사회를 넘어 인간존중사회로 가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28일 오후 2시 서울구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지역본부 128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서울지역노동가족 축제한마당에서 축사를 했다.

김주영 위원장
김주영 위원장

김 위원장은 “128년 전 장시간 근로를 줄이고, 하루 8시간 노동을 쟁취하기 위해 미국 시카고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궐기에 나섰고, 경찰의 발포로 많은 희생자들이 나왔다그러나 노동자들의 삶은 아직도 바뀌지 않는 사업장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와중에 금년도에 하루 8시간, 52시간을 초과하지 못하게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이 됐다이로 인해 임금감소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시간 변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동자들이 있다, 하지만 이를 안착시키기 위해 노총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 최저임금이 많이 올랐는데 최근에 국회에서 산입범위 논란이 일고 있다노동존중사회를 넘어 인간 종중사회로 가기 위해 한국노총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들도 함께하는 오늘 이 시간 오늘만이라도 편안한 시간과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오는 51일 한국노총 5.1절 마라톤대회가 5년 만에 열린다, 국민과 함께 현장과 함께 노동운동을 한다는 취지에서 5.1절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참석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수상자 기념촬영
수상자 기념촬영

끝으로 그는 한국노총은 조직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동조합의 보호를 받지 못한 미조직 노동자들의 조직화로, 노동존중사회를 넘어 인간존중사회로 가기위해 혼신 노력을 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서울시청노조 이상문, 전국IT사무서비스노조연맹 KT노조 차완규, 서울시버스노조 신길운수지부 라봉균, 양형근 전국택시노조연맹 서울태광운수노조 양형근 등 제128주년 노동절 공로 모범조합원 4명에게 직접 한국노총 위원장상을 수여했다. 행사를 마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행사에 참석한 노조간부 및 조합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수상자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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