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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 공연이 끝난 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남측 예술단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남측이 '봄은 온다'라는 공연을 했으니 가을엔 결실을 갖고 '가을이 왔다'라는 공연을 서울에서 하자"고 말했다. 당초 이날 공연에는 '김정은 리설주 부부'의 동반 관람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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