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사)DMZ국제다큐영화제가 진행하는 '2018년 DMZ국제다큐영화제 정기상영회'가 지역주민의 참여로 성행을 이루고 있다.

정기상영회 모습 = 경기도청
정기상영회 모습 = 경기도청

상영회는 지난 2016년 고양시를 시작으로 고양, 파주 등 6곳으로 확대됐다.

고정 상영관은 고양시의 경우 메가박스 백석점, 파주시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점, 부천시 판타스틱큐브, 군포시 롯데시네마 산본 피트인점, 의정부시 롯데시네마 의정부민락점, 남양주시 롯데시네마 진접점이다.

29일 경기도는 지난 20일 고양, 파주에서 개최된 올해 첫 정기상영회가 예매 시작 후 반나절 만에 전석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화제측은 이같은 성과를 필두로 올해부터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정기상영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 15일 고양환경운동연합, 경기글로벌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경기도는 "영화제 수상작, 상영작을 순회로 상영했던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며 "영화제 상영작에 더해 최근 개봉된 다큐멘터리를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영화제는 고부갈등을 소재로 박스오피스 차트를 역주행 중인 'B급 며느리' 등을 추가 편성해 소재의 무게와 대중성의 발란스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정기 상영회 외에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지역맞춤형상영회'도 영화제가 보유한 225편의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단체 혹은 커뮤니티의 신청을 받아 진행될 방침이다.

자세한 정보는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나 정기상영회 카페에서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이날 경기도청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영화 예매 방법도 영화제 홈페이지, 정기상영회 카페에서 신청 가능하다"며 "영화 상영료는 무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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