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창릉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수만)는 제6회 창릉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정민호씨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정씨는 1966년 사상계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경주문인협회 회장과 경주예총회장을 역임했다.


경북문화상, 한국문학상, 펜문학상, 금복문화예술상, 한국예술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꿈의 경작’ 등 10여 권의 시집과 2권의 시선집을 펴냈다.


심사를 맡은 이상개 시인은 “정민호의 시집 ‘그늘’은 전통적인 서정성에 역사의식을 가미한 서정시를 선보이고 있어 중후함이 느껴진다”며 “그의 40여 년 문학적 경륜이 잘 드러난다”고 평했다.


창릉문학상은 도산서원 원장을 지낸 유학자이자 문학가인 창릉 박용진 선생의 사상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6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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