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야권의 두 대선 후보와 관련, "국정은 인터넷에서 만든 아바타 지도자가 하는 것이 아니다"고 평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안철수 후보는 정치인보다 학자로서 천직을 지키는 것이 아름다고 진정성이 있다. 문재인 후보도 비서실장으로 훌륭한 일을 했고, 착하고 좋은 분이지만 앞으로 3~5년간, 국정 운영을 거의 못한 분이 하기에는 굉장히 위험하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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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야권의 경제민주화 논의에 대해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제일 먼저 말한 것을 다른 당에서는 그대로 카피해서 흉내를 내고 있다", "글로벌 경제 속의 한국인데 극단으로 몰고 가면 외국의 시각에서 우리나라에 불협화음이 있어 보이니 자제를 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덧붙여 "매 맞기 전에 먼저 고친다는 말이 있듯 기회를 줘야 한다"며 "새누리당의 경제 민주화 입법은 가장 좋은 입법안이라고 생각하고 반드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수장학회와 서해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과 관련, "어느 역사에서나 그런 일들이 무궁무진하다", "어떤 나라는 그것으로 싸움을 하다 망하고, 어떤 나라는 그 이상의 문제가 있어도 지혜롭게 화합해서 글로벌 강국이 된다. 선택은 우리가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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