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대출 이용자의 56.8%가 회사원, 생활비 충당위해 대출


지난해 하반기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대출자들이 전기 대비 31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대부업정책협의회, 행정안전부 등과 공동으로 대부업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작년 12월 말 기준 총 7,546개사에서 220만7,053명이 7조5,655억원을 빌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규대출 이용자의 56.8%가 회사원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등록 대부업 및 대부중개업자는 1만4014개로 지난해 6월말에 비해 8.9%(1366개) 감소한 반면, 대출규모와 거래자는 오히려 늘어났다.

이는 전기대비 11%(7497억원), 거래자는 221만명으로 같은기간 31만명(16%)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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