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위해 열심히 뛰는 원대패표 될 것" 각오

13일 치러진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선출된 김진표 신임 원내대표가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민생을 위해 열심히 뛰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4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에서 결선투표 결과  총 투표수 2표 중 36표를 얻었다. 35표를 얻은 강봉균 의원은 2위, 11표를 얻은 유선호 의원이 3위를 기록했다.
 
김 신임 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 선거를 계기로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 내년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으며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이 압승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만들라는 엄중한 명령을 받은 것"이라며 선출 의미를 해석했다.
 
김진표 의원은 경기도 수원을 지역구로 하고 있으며 참여정부에서 경제ㆍ교육 부총리를 지낸바 있는 경제관료 출신의 재선의원이다.
 
특히 그는 지난해 6ㆍ2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했으나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 본선에 나가지 못하는 아픔을 겪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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