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전자가 스마트폰에 최초 탑재한 '앵그리 버드'게임     © 최준영 기자
 LG전자는 인기 모바일 게임 ‘앵그리 버드’ 개발업체인 ‘로비오 모바일(Rovio Mobile)’,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폭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Fox Digital Entertainment)’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앵그리 버드 리오(Angry Birds RIO)’ 게임 콘텐츠를 LG스마트폰에 최초로 사전 탑재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키로 했다.

 6월 이후 출시하는 주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부터 적용하며,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LG전자 글로벌 앱스토어인 ‘LG월드(www.lgworld.com)’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도 업계 최초로 ‘LG월드(www.lgworld.co.kr)’를 통해 ‘앵그리 버드 리오’ 앱과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심의 문제로 인해 안드로이드 마켓의 국내 게임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어, 기존의 비정상적 경로가 아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앵그리 버드’는 알을 도둑맞은 성난 새들이 알을 훔쳐간 돼지들을 향해 돌진, 격파한다는 단순한 내용의 게임으로, 이후 ‘앵그리 버드 시즌(Angry Birds Season)’, ‘앵그리 버드 리오(Angry Birds RIO)’ 등 후속 시리즈가 개발됐다.

 특히 이 시리즈들은 간단한 조작, 흥미로움 등으로 누적 다운로드 2천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앵그리 버드 리오(Angry Birds RIO)’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를 배경으로 ‘마카우(Macaw) 앵무새’의 모험에 관한 내용이다. 현재 3D 애니메이션 영화 ‘리오(RIO)’로 개봉돼, 전세계 극장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장용석 LG전자 MC경영전략팀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최고 인기 모바일 게임을 LG스마트폰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게임을 즐기기 위한 최상의 성능과 환경을 갖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헤드(Mikael Hed) 로비오社 CEO는 “LG스마트폰의 강력한 성능을 활용해 ‘앵그리 버드 리오’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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