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 13일 충북 음성군을 시작으로 잇달아 4건이 추가 발생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음성군 소이면 오리농장의 육용 오리에서 AI가 H5N6형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뒤 16일 경기도 평택·양주·여주시의 산란계에서도 H5형 항원이 발견돼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이들 지역에 'AI 특별경계령'을 발령하고 시·군별로 방역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 18일 충남 아산시의 산란계 농가에서 AI가 발생했다. 당초 19일 0시를 기해 당진과 천안에 설정했던 AI 방역대를 해제하기로 했지만, 아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천안은 취소하고 이동제한과 출입통제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음성군 방역 당국도 발생농장 중심으로 3km내 육용오리 9640수와 메추리 3만2000수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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