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유명 중견배우인 A씨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던 지난해 11월 말 성추행 혐의에 휩싸였다.

뉴시스

지난해 11월 이 대학 양성평등위원회는 성추행 관련 투서가 제출되면서 학생들을 상대로 자체 조사를 벌여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조사결과 A씨가 수업과정에서 여학생 2명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하거나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대 징계위는 A씨를 정직 3개월에 중징계 처분했다.

A씨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사직서를 제출했고, 대학은 이를 수리했다.

청주대는 A씨를 오는 28일자로 면직처분할 방침이다.

충북경찰청은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면 A씨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21일 출연 예정인 '작은 신의 아이들'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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