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국의 국·공립대가 올해부터 입학금을 전면 폐지한 가운데 사립대도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사진 = 뉴시스

19일 교육부는 전국 대학과 전문대 330곳이 입학금 폐지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입학금이 평균 77만 3천원 미만인 4년제 대학 92곳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입학 업무 실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매년 20%씩 줄인다. 또 입학금이 평균 이상은 4년제 대학 61곳은 실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2022년까지 매년 16%씩 감축해 나간다.

사립 전문대의 경우 실비용을 뺀 나머지 금액을 5년 동안 매년 13.4%씩 감축할 방침이다. 49개 국공립대는 올해 신입생부터 입학금을 받지 않는다.

단계적 감축이 끝나고 남은 입학업무 실비의 경우 신입생 등록금에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남은 실비정도의 금액에 대해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2021학년도나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실질적으로 입학금 부담이 없어진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