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호주오픈 16강에서 우상이던 노박 조코비치를 꺾어 화제를 모았다. 정현의 활약으로 테니스 관련 상품 매출이 대폭 오르기도 했다.

정현은 중계 카메라에 '캡틴 보고있나'라는 글귀를 썼다. 이 글귀는 김일순 감독을 향한 말이라고 정현은 밝혔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정현에게 "믿을 수 없는 경기를 했다. 다음 경기도 잘해라"라는 격려를 했다. 그럼에도 정현은 "나는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이다. 아직도 프로가 되는 중일 뿐이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정현은 4강까지 올라 세계 1위 페더러와 만났다. 안타깝게도 정현은 이 경기에서 부상으로 기권을 했으나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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