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4일 서울 아침기온이 -16도(오전 9시)를 기록한 출근길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열차고장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 TV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에 지하철 1호선 구로역, 8시 15분에 금천구청역에서 열차가 멈췄다. 두 역 모두 승강장이 실외에 있어 출근길 시민들은 아침부터 추위에 떨어야 했다.

구로역에서 인천행 열차 출입문이 닫히지 않아 열차는 승객들을 태우지 않고 역을 떠나, 이 한파에 승객들은 7분 가량 뒤에 온 열차에 탑승해야 했다.

또 금천구청역에서 광운대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출입문이 고장 나 운행이 중단돼, 열차에 타고 있던 시민들은 금천구청역에서 내려 5분가량을 기다린 뒤 다음 열차에 탑승해야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침에 얼어 죽을 뻔했다. 1호선 문제 많다 진짜", "추워죽겠다", "또 지각"이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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