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관 인기협회장, 19일 낮 <월간 인권>과 단독 인터뷰에서 밝혀

[뉴스엔뷰]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허필연 시인을 만나 ‘인권과 언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철관 (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19일 낮 춘천시 근화동 소양스카이워크 앞 3층 카페 ‘시’에서 인권과 언론, 언론운동, 인권 기사 등을 주제로 대화를 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좌)과 허필연 시인(우)

이날 <월간 인권> 기자인 허필연 시인이 묻고 김철관 회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인터뷰 내용은 오는 2월 <월간 인권>에 게재된다.

김철관 회장은 “인간의 권리, 즉 ‘인권’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영위할 천부적인 권리”라며 “언론의 자유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인권을 침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이 개인의 권리와 공공의 이익이 상충될 때, 공공의 이익 쪽에 무게를 두고 보도할 수 있다”며 “그렇더라도 인권이 무시되는 보도를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인권침해는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언론에 의해 가장 많이 저질러지고 있다”며 “언론중재위원회 중재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보도를 통해 사생활, 명예훼손, 초상권 등 인격권적 침해가 다양하게 이루고 있는 것을 보면 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 차원에서 접근해 김 회장을 인터뷰한 허필연 시인은 최근 ‘밀어(蜜語)’라는 시집을 냈고, 매일 인터넷 페북 방송을 통해 ‘시를 읽어주는 여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월간 인권>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철관 회장은 2014년 ‘불교인권상’을 수상했고, 인터넷논객으로서 노동자, 장애인, 성소수자 등 약자의 권리를 대변하는 기사를 써 왔다.

기념사진을 촬영한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과 허필연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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