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18일 패럴림픽 개막 50일을 앞두고 열린 '함께 준비하고 다같이 즐기는 2018평창 페럴림픽 페스티벌 G-50'에 참석했다.

사진 = 뉴시스

이번 패럴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로 전세계 약 50개국에서 1500명의 선수와 관계자를 포함해 2만5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김 여사는 "서울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은 평화의 패럴림픽"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동계 패럴림픽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중·일 3국에 북한을 더해 아시아 국가들이 스포츠와 문화교류를 하면서 장애인 권익과 복지 전반이 발전하고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패럴림픽이 올림픽과 동시에 개최되기 시작한 것이 1988년 서울올림픽·패럴림픽부터다"면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인식개선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여사는 현장 부스에서 우리나라 대 체코 4강전 아이스하키 티켓을 두장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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